'일기장'에 해당되는 글 188건

  1. 2008/08/12 2008도쿄여행_요코하마 (8)
  2. 2008/08/12 덥다 (3)
  3. 2008/08/02 2008도쿄여행_도쿄타워 (11)
  4. 2008/08/01 드럽다 (7)
  5. 2008/08/01 부당하다 (3)
  6. 2008/07/31 2008도쿄여행_출발~긴자 (12)
  7. 2008/07/30 2008도쿄여행-먹고 또 먹고 (18)
  8. 2008/07/28 (9)
  9. 2008/07/18 갑니다 (21)
  10. 2008/07/15 홍대에서 (13)
  11. 2008/07/11 엎어라 뒤집어라 (24)
  12. 2008/07/10 제기랄 (6)
  13. 2008/07/08 더워 (8)
  14. 2008/07/03 샌들 두번째 (12)
  15. 2008/07/03 지름신 활동중 (14)
  16. 2008/07/01 넌 나만 바라봐 (16)
  17. 2008/06/26 지르고 싶다 (14)
  18. 2008/06/19 운동회 (13)
  19. 2008/06/19 여의도 공원에서 (10)
  20. 2008/06/14 금요일밤 (4)

원래 계획은 오전에 에노시마에서 에노시마 수족관과 에노덴을 타보고, 오후 및 저녁에 요코하마의 중화가에서 밥먹고 불꽃놀이를 보고 싶었는데, 사전에 조사해보니 불꽃축제(매년 바다의 날7/21 전날 밤에 요코하마 세계 불꽃놀이 대회를 한다)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몰려서 식당엔 자리잡기가 힘들고, 여기저기 사람들이 많아서 꽤 지친다는 정보. 나 혼자 갔거나, 내 또래의 친구들과 갔다면 소화했을테지만, 우리 일본직원과 함께 하려다보니 나의 Hard Schedule은 무리라고. 그래서 나는 올인했다. 불꽃놀이에 올인한 하루 일정. 라고는 하지만, 요코하마는 실상 볼 것도 많은 동네였다. 다음에 다시 가볼겨! 호텔 잡고 돌아다녀야지!


----------------------------2008.7.20.일요일 요코하마.----------------------------

일요일 아침. 내가 늦잠자는 바람에 11시까지 요코하마에 가려던 계획이 틀어졌다.
(7시반 기상 예정이었는데, 8시반에 일어났음)
웬간해서는 여행가서 늦잠 안자는데, 이 날만은 늦잠을 자버렸다.
집이 너무 편했던 거? 물론 그것도 있지만,
이유는 금요일밤, 술마시고 노느라 4시간밖에 안잤기 때문인 듯.

늦었지만, 밥먹고 출발. 이 날도 날씨가 화창!(하다못해 뜨겁!ㅡㅡ;;)

사진을 보자



일단 여기까지.
불꽃놀이 포스팅은 다음으로...
Posted by 미즈키
TAG 여행, 일본

덥다

일기장 2008/08/12 11:54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회사 에어컨은 고장이 나버렸다.
아침에 전원이 안 들어오는 거.
지금 as받고 있는데 어찌될런지..
아... 사무실에 3시간 남짓 있었는데, 끔찍하다.
우리집보다 더 더운 거 같다. (왜냐면 옷을 입고 있으니까;;)

제발 에어컨이 오늘 안으로 고쳐지길..


Posted by 미즈키
TAG 더위, 여름

-----------------------------------7/19(토) 도쿄타워------------------------------------

도쿄타워는 멀리서 어렴풋이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가보는 건 처음. 도쿄타워에 대한 동경은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도쿄타워'에서의 멋진 야경 때문에 시작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고 싶었던 도쿄타워는 이런 거>

근데 저런 야경을 보고 싶었다면, 도쿄타워가 보이는, 도쿄타워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갔어야....아무튼, 긴자에서 더이상 볼 것도 없었기 때문에 좀 이른 시간(오후 5시)이긴 했지만 그냥 도쿄타워로 향했다.

more..


토요일은 이렇게 끝나고, 이제 요코하마로.
Posted by 미즈키
TAG 여행, 일본

드럽다

일기장 2008/08/01 23:11


드럽다.
세상이 드럽다.아니다, 그 세상을 채우고 있는 인간들이 드럽다.

오래전 기억이 되살아났다.

잊어버리려고 노력했던, 나에게 세상의 무서움, 사람의 무서움을 알게 해주었던 그 사건이.
엄마는 원래 세상이 그런 거고, 그럴 때마다 포기하고 움츠러들면 니가 지는 거라고 했다. 그러면, 엄마처럼 살게 되는 거라고 했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아마 다들 그럴 거다. 자기들처럼 힘들게 살지 말라고 더 공부시키고 뼈빠지게 뒷바라지하시고 그랬을 거다.

그러니까 자식인 나는 견디고 이겨내야하는 거겠지. 근데 모르겠다. 참고 있는다고 그게 이기는 건가? 그건 아닌 거 같다. 잘못된 점은 고치고, 아니 적어도 고치려고 노력해야되는 거 아닌가? 물론, 세상을 바꾸기보다 세상에 맞춰가는 편이 더 편하겠지. 근데, 멀리 보면, 세상을 바꾸면 더 편해질 게 아닌가? 더 편해질 수 있는데 왜 바꾸지 않고 거기에 맞추고 순응해가야되는 건가? 나는 오늘 그런 의문이 든다..

이 드럽고 치사한 돈벌이 시장에서 좀 멀어져보고 싶다.

숲 속에 있으면 숲을 볼 수 없다니까, 숲 밖으로 나가면 숲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먹고 살 일이 걱정이긴 하지만, 아무 것도 안하고,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거, 원하는 거, 목표하는 바, 에 대해서 생각해야되지 않을까? 더 늦기 전에. 대학 때부터 지금까지, 20대는 뚜렷한 목표의식없이 살아온 거 같은데. 생각의 정리가 필요한 건 아닐까?

내가 정말 배가 덜 고파서 이러는 건가?

지긋지긋하고 참 드럽다.

내가 성별을 결정할 수 있었다면 나는 남자를 택했을 거다. 그랬으면 우리 엄마가 할머니한테 그렇게 안당하고 살았을 거고. 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도 4년 장학금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갔을 거고, 대학 가서도 열심히 일해서 엄마 용돈도 주고 그랬을 거다. 군대? 우리 집엔 남자가 나밖에 없었을테니 군은 면제거나 갔더라도 더 열심히 군생활했을거다. 그리고 취직도 더 잘했을 거고, 그리고 여자라서 겪는 수모와 희롱은 겪지 않아도 됐을거고....그리고, 그리고...

당한 본인도 안우는데, 내가 울어버렸다. 울면서도 내내 미안하다고 했다. 내가 울면 안되는데, 눈물이 나왔다.
세상이 참 그지같고, 사는 게 참 그지같다.
진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야되는가..싶다.


Posted by 미즈키
TAG , 인생

부당하다

일기장 2008/08/01 15:01



세상에 또 이런 부당한 일이 또 생길 줄이야.
안되겠다. 정말로 결단을 내려야겠다.


Posted by 미즈키

7/18 금요일 퇴근하고 출발한 도쿄여행길. 저녁비행기라 아침 출근하면서 트렁크 끌고 왔다. 놀러갈 생각에 일이 손에 안 잡힌 건 말할 것도 없음. 6시 땡하면 나가야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아마 1시간이 걸렸을텐데, 우리 여직원이 차로 태워다주니까 40분만에 도착했다. 지다님에게만 완소 여직원이 있는 게 아니다, 나에게도 완소 여직원이 있었다! (크하하!) 사실 비행기 티켓 끊었을 때부터 김포까지는 금방이라고 바쁜 일 없으면 태워주겠다고 한 여직원. 공항 근처에서 안막혔더라면 30분 밖에 안걸렸을 듯. (부천과 김포는 역시 가깝구나~>_< 올림픽 끝나면 김포-상해(홍교)라인으로 중국땅 한번 밟아볼까~?)

늦을까봐 일찌감치 수속밟고 들어갔는데, 인천과 달리 김포는 정말 볼 게 없더구나. (김포공항 국제선 처음) 하네다 역시 마찬가지였음. 국내선 쪽에서 밥이라도 먹을까했지만, 기내식을 기대하며 자리잡고 앉았다.

이번 여행은 결혼식(7/21)때문에 계획되어서, 딱히 같이 갈 친구를 찾지 못했다. 그래도 결혼식에 같이 참가하는 H양과 친구 Y양과 함께 비행기는 같이 탔다. H양과 Y양은 그 좁은 김포 공항 면세점에서 뭘 사보겠다며 돌아다녔고, 퇴근후 급피로감이 몰려온(?) 나는 면세점에서 산 물건 찾고, 앉아서 유유히 비행기 감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내가 타고갈 ana항공 NH1294편.
날씨가 영 꾸리꾸리했는데, 금요일부터 태풍왔다며.


언제나 그렇듯 스크롤 압박



오늘은 여기까지 헥헥 힘들다..
자 이제 도쿄타워 보러 이동.

Posted by 미즈키
TAG 여행, 일본
자, 자ㅡ 왔습니다, 왔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일본땅에서 먹으면서 놀다 온 미즈키양의 자랑질 샷이 왔습니다.
독도문제로 한국대사가 한국으로 돌아오건 어쩌건, 전~~혀 상관없이 4월부터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비행기 티켓도 5월이 되기도 전에 사두었습니다. (역시 노는데 준비성 최고!)

암튼, 잔말 말고 사진이나 보여드리겠습니다. ㅋㅋㅋ


이번에도 길어요 ㅎㅎ


먹을 거 포스팅 끝.
어우 이거 올리는데 시간 꽤 걸렸음. 보시는 분들도 꽤 힘드셨을 듯. 고생하셨어요 ㅋㅋ
Posted by 미즈키

일기장 2008/07/28 20:09


휴가가 끝났다.
작년과는 또 다르다.

올해는 뭔가 달랐다.
아마 돌아오는 길이 혼자여서 그랬나보다.
예상과 달리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마지막날만 혼자였는데,
그 시간이 나 자신에게 가장 솔직하고 특별했던 거 같다.

많은 생각을 했는데...
오늘 회사로 돌아가니 나는 또 제자리인가 싶다.

생각은 많고
하루는 또 이렇게 저물어버렸다.

Posted by 미즈키
TAG , 인생

갑니다

일기장 2008/07/18 14:20



오늘 퇴근하고 일본갑니다.
23일 돌아오면 그때 블로그에서 뵙겠습니다.
다음주 휴가라 포스팅은 더 늦어질 수도.

일본다녀오고 또 바로 펜타도 가고~
올해는 토룡마을 주민들 덕분에 여기저기 많이 놀러다니게 되는 듯.(감사^^)

그럼 안녕~~~~


Posted by 미즈키
TAG 여행

홍대에서

일기장/여행 2008/07/15 09:33

이상하게 한가한 이번주. (원래 휴가 전후는 바쁜건데!)
한가할 때(바쁠 때도) 포스팅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설렁설렁 사진이나 올려본다.


 <홍대에서 만난 벽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대 뒷문이던가? 골목길을 걷다가 발견한 벽화.
(그렸다기보다는 스프레이를 뿌린 것 같지만)
어릴 때는 별일 아닌 것에도 참 잘 웃었지..


<홍대에서 늦은 점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햇살이 굉장히 잘 들어오는 까페였는데,
난 뜨거워서 침침한 자리로 피했음.

지다님이 주신(빌려주신?) 책은 조금씩 읽다가 중간에서 멈췄던가?
요즘은 왜 끝까지 읽는 책이 별로 없는지..

Posted by 미즈키
TAG 사진, 홍대

다음은 이번주초에 우리 신입직원하고 같이 토론 및 조사한 내용이다. (바빠서 이제 포스팅)

누구나 어릴 때 서로 편을 가르며 놀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럿이서 놀 때는 항상 팀을 만들어서 승부를 가르곤 하는데, 그럴 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팀을 만들었을까. 보통 편 가르기는 보통 더 친한 애들끼리 하기 마련이지만, 게임의 재미를 위해, 우연성을 추가하여 편을 가르기도 한다. 그럴 때 쓰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이번 포스팅의 주제인 '엎어라, 뒤집어라(이하, 엎뒤)'이다.

엎뒤는 게임을 할 사람들이 둥글게 모여선 후, 손바닥 하나씩을 내밀고, 손바닥을 위 혹은 아래로 향하게 하여, 그 방향이 같은 사람들이 같은 팀이 되는 편가르기 방식이다.(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굳이 설명) 그리고 손바닥의 방향을 결정할 때 모두 함께 '엎어라 뒤집어라'를 외친다.

그런데 이 편가르기 방식을, 지금까지 한번도 의심치 않았던 엎뒤의 명칭을 우리 신입직원은 '데 데~엔찌!' 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아니 이럴수가! 데덴찌 라니? 이거 뭐 일본어인가? 우리 신입직원이 일본에서 살다 온 것도 아닌데 왜 저런 말을 쓸까 싶었다. (문제인식단계) 그렇게 처음에 나와 여직원 둘이서 이야기할 때는, 세대 차이라고 생각했다. 고작 2살 차이지만 그래도 나이차가 있어서라고 생각했다.(잠정결론단계)

그리고 며칠이 지나 같이 맥주를 마시면서 또 그 이야기가 나왔다. 술을 마셔서 약간 흥분해있는 상태이기도 해서 서로의 지인들에게 데덴찌를 아는지 전화해보기로 했다. (정보수집 및 설문 단계)

나(29세, 경기 양평 출신, 현 서울 근교 거주, 여성)
편가르기 방식의 이름은 엎뒤가 정식명칭이라 생각.
조사대상1. 25세, 여성, 공주 출신, 현 경기 안양 거주.
                =>엎뒤. 데덴찌 처음 들어봄.
조사대상2. 27세, 여성, 서울 출신, 현 서울 거주
                => 데덴찌. 엎뒤도 들어본 적은 있음.
조사대상3. 29세, 여성, 경기 부천 출신, 현 부천 거주
                => 덴찌와 후레쉬(!). 엎뒤와 데덴찌 모두 들어본 적 있음.
조사대상4. 29세, 여성, 충남 당진 출신, 현 서울 거주.
                =>엎뒤. 데덴찌 처음 들어봄.
조사대상5. 29세, 여성, 인천 출신, 현 경기 부천 거주.
                =>엎뒤. 데덴찌 처음 들어봄.
조사대상6. 30세, 여성, 서울 출신, 현 서울 거주.
                =>데덴찌. 엎뒤 들어본 적 없음.

여직원(27세, 서울 출신, 현 서울 거주, 여성)
편가르기 방식의 이름은 데덴찌가 정식명칭이라 생각.
여직원의 친구들 중 서울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은 데덴찌밖에 모르고, 서울이 아닌 곳에서 자란 친구들은 엎뒤를 알고 있었다. (조사 대상 3명)

결론적으로,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은 편가르기를 할 때, 데덴찌라고 했고,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는 엎뒤를 사용했던 것이다. 특이한 점은 서울과 경기(인천) 사이 지역에서 자란 아이들은 엎뒤와 데덴찌를 쓰기도 했지만, 덴찌와 후레쉬라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용어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가설성립의 단계)

우리는 이렇게 술자리에서 우연찮게 서로의 차이를 확인하며 놀라운 발견을 했다. 이런 게 일상의 소소한 발견(즐거움)일까?

자, 여러분은 편가르기를 할 때 어떤 말을 썼나요?ㅎㅎ
Posted by 미즈키

제기랄

일기장 2008/07/10 11:13

아침부터 노박사한테 깨졌다.
그래, 요즘 몸조심 했어야 했다.
노박사 성격 알면서 내가 왜 그랬을까나...

이러면 결론은 또 하나다.
때려칠까....

누가 누굴 키워?
웃기시네.
난 정말 딱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이 회사에서 이런 저런 일을 하는게 키워줘서가 아니라 내가 큰 거라고.
아무도 신경 안쓰는 자잘한 일을 내가 정리해놨더니 이제와서 지들이 키워줬대. 웃기고 있어.

아침부터 억울해서 또 눈물이 났다.

썅.
Posted by 미즈키
TAG 회사

더워

일기장 2008/07/08 22:00

거참 매번 찾아오는 여름인데도 참 적응을 못한다.
이미 6월부터 더위를 탄 나.
입맛이 없었고(그래도 안먹는 건 아니다), 밤잠을 설친다(그래도 깨어서 뭘 한 건 아니다).

지난 주말부터 더워서 밥을 안먹고 빵, 면 같은 것만 먹었다. 심지어 일요일 하룻동안 먹은 거라곤 토마토와 냉면, 와플 조금과 커피였나? 평소 먹는 양이랑 비교도 안되게 적게 먹어서 밤에 수박 조금 먹었다가 그때부터 설사 시작. 지금까지 계속 설사. 뭐 아프고 그러진 않고, 또 죽을 거 같지도 않은데, 단지 귀찮달까. 내일도 점심때 밥먹을 생각은 없는데, 내일도 설사하면 밥 좀 먹어야겠다..

더워서 도통 밥 먹기는 싫은데, 배는 고프고.
올해도 또 이렇게 더위를 타는 즈질 몸뚱아리.
그래도 살은 안빠진다. ㅡ_ㅡ;



아우, 오늘은 너무 뜨거워서 해 좀 지면 퇴근하려고 했는데, 자꾸 일시켜서 억지로 퇴근했다.
그랬더니 집이 찜통.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난다.
또 샤워를 하기는 귀찮은데 참 찝찝하다.
벌써 10시인데 더워서 잠도 안오고..
이래서 내가 작년에 맥주를 그리 마셨나?
지금 냉장고에 기네스 한캔이 있다.
자기 전에 술 마시면 뱃살로 가서 안마시기로 했는데, 과연 내가 안마시고 잘 수 있을까?..


Posted by 미즈키

샌들 두번째

일기장 2008/07/03 21:09
지난주에 질러버린 샌들 소개.

지난번 포스팅에서 토룡마을 주민들은 모두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장신구보다 전자제품에 관심을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았다. (이것도 여자들은 치장하는데 관심이 많다는 나의 고정관념이겠지.) 그래서 가끔은 이런 포스팅을 해서 토룡주민들의 관심사의 다양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아, 그렇지만, 결국엔 물건 사는 걸 좋아한다는 큰 뿌리에서 나온 포스팅이다. (이거 뭐 지름에 대한 사설 한번 길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질렀다고 하는 건 본래 '충동구매'를 일컫는 말인데, 샌들은 내가 올해 꼭 사야할 물건 중에 하나였으므로 엄밀한 의미의 지름(충동구매)은 아니었다. 2년쯤 전에 산 샌들이 있는데, 스트랩으로 되어있고 발가락이 좀 아프지만 꽤 맘에 들고(예쁘고), 게다가 편해서, 구입 후 여름엔 거의 그 샌들만 신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데 그 샌들이 싼 거라 그런지(2만원이던가?) 스트랩도 늘어나고, 신기 민망해져서 어쩔 수 없이(?) 올해 샌들을 새로 구입하기로 한 것.

아무튼 이제 가격이 싼 것보다 비싸도 편하고 오래 신을 수 있는 구두를 사려고 한다. 물론, 발이 저질이라 구두에 있어 너무도 까다로운 탓도 있고. 이름 좀 있는 것들은 기본이 20만원대라서 포기하고, 그냥 수제화를 알아보고 다녔는데, 동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에 맘먹고 찾아가서 고른 것이 바로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