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6/25 차스키 차스키 (6)
  2. 2008/06/16 36살 귀여운 동률씨 (8)

차스키 차스키

보다 2008/06/25 15:1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스키 차스키
(Tsatsiki, Morsan Och Polisen, 1999)

2001.11.10
94분
스웨덴
감독: 엘라 렘하겐 
출연: 사무엘 하우스(차스키♡)
지난 외방위 영상회를 통해 감상.

원제는 "차스키, 엄마와 경찰" 이더라. 영화 거의 후반부까지 엄마랑 경찰아저씨의 관계진전이 별로 없어서, 제목에 왜 엄마랑 경찰이 들어있나 싶었다. ㅋ 어쨌거나, 차스키의 귀여움으로 90분 동안 즐겁다. 생긴 것도 물론 귀엽지만, 무엇보다 말하는 게 이쁘다. 아저씨 킬러다. ㅋㅋ

줄거리는,

저 위에 사진처럼 차스키가 수영장에서 잠수연습하는데 경찰아저씨가 뭣도 모르고 구해준다. 그리고 오토바이로 집에 데려다주는데 차스키가 암말 안하고 있어서 아저씨는 계속 달리다가 아직도 멀었냐니까, '벌써 아까 지나왔어요~'란다. 아이고~귀여워~!! 집에 데려다주면서 엄마를 보고는 아저씨는 바로 그집으로 이사온다. 큭.

근데 내가 보기엔 경찰아저씨랑 차스키 엄마랑 안어울렸다. 아저씨는 올백으로 머리 넘기고 좀 느끼한데, 차스키 엄마는 쿨하고 멋지다. 암튼 둘이 안어울리는데도 불구하고, 차스키는 아저씨가 좋아서, 엄마한테 작업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러다 아저씨가 엄마한테만 신경쓰니까, '엄마가 더 좋냐, 내가 더 좋냐'고. 이거 질문할 때는 정말~아우 귀여워!>_<

결국 아저씨랑 엄마랑 잘 안되고, 엄마는 베이스 주자랑 쿵짝쿵짝하고. 외로운 차스키는 아빠 만나러 그리스로 가자고 한다. 그리스에서 만난 아빠를 보고는 엄마와 차스키 둘 다 엄청나게 실망하지만, 그래도 차스키는 착하다.(기특*_*) 아빠한테 문어잡는 거 보여달라고 하고, 아빠가 나중에 문어잡는 갈고리(이걸 뭐라고 하나 포크처럼 생긴 거)를 준다고 하자, 다음에 올 때까지 맡아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둘이 꼭 껴안는데, 아우 귀여운 차스키!(>_< 귀여워 남발) 그렇게 아빠랑 헤어지고 그리스에서 돌아오는데, 속도위반으로 경찰한테 걸린다. 알고보니 그 아저씨. ㅎㅎㅎ  뭐 마무리는 해피엔딩이다.

이거 차스키 하는 짓 귀여워서 절로 입꼬리가 올라가고 그랬다. 어찌보면 여자애들보다 더 여우짓 하고. 차스키 엄마 같은 사람 멋지다. 교장실에서 책상 뒤엎고, 그 말썽쟁이(이름 뭐지?)를 콱 안아줄때 눈물이 핑 돌았다. (몰래 눈물 닦았음) 혹시 졸까봐 커피도 미리 마시고 갔는데, 짧기도 짧았지만 귀여워서 졸릴 틈도 없었다. 외방위 영상회 종종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참, 지다님은 후반부 보고 자기 기억하고 다르다고 깜짝놀래고 ㅎㅎ
노나또님은 피다한테 자기 자리 뺏겼다고 불편해하면서 봤던 거 같음.



(+) 아, 나 요즘 포스팅할 게 없다. 삶이 심심해! 아흑!(어디서 투정?)
Posted by 미즈키


지난 토요일, 설레는 마음으로 찾은 우리 동률씨의 공연장. 혼자 가는 공연은 뻘쭘해서 7시 정각에 맞춰가려고 했는데, 10분 늦어버렸다. 다행히 입장이 늦어지는 관계로 7시 20분쯤 시작. 오프닝 무대는 다른 공연처럼 초대 가수? 뭐 이런 사람들이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동률씨 음악이 슬슬 나오더니, the Concert의 노래가사에 맞춰 무대의 막이 열리기 시작.

너무 길어서 접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 배경화면. 피아노 치면서 '기억의 습작' 부르는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참, 알고보니 5/26 성남 공연에서는 서동욱(전람회 멤버)이 나왔었다고. 아깝다...흑.
* 퇴장할 때 보니까 남자들끼리 온 사람도 꽤 되더라. 김동률 음악은 여자들만 좋아하는 건 줄 알았는데 의외였음.

Posted by 미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