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08/07/03 샌들 두번째 (12)
  2. 2008/07/03 지름신 활동중 (14)
  3. 2008/01/28 기억과 지름 (16)
  4. 2007/12/04 Episode (16)
  5. 2007/10/16 부끄러움 그리고 사치 (16)
  6. 2007/09/12 에라 모르겠다 (12)
  7. 2007/08/24 아놔~못말리는 식탐 (8)
  8. 2007/08/20 Ash-Twilight Of The Innocents (10)
  9. 2007/06/21 선물리스트 (14)
  10. 2007/04/24 질러라~yeah! (13)
  11. 2006/12/18 지르기

샌들 두번째

일기장 2008/07/03 21:09
지난주에 질러버린 샌들 소개.

지난번 포스팅에서 토룡마을 주민들은 모두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장신구보다 전자제품에 관심을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았다. (이것도 여자들은 치장하는데 관심이 많다는 나의 고정관념이겠지.) 그래서 가끔은 이런 포스팅을 해서 토룡주민들의 관심사의 다양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아, 그렇지만, 결국엔 물건 사는 걸 좋아한다는 큰 뿌리에서 나온 포스팅이다. (이거 뭐 지름에 대한 사설 한번 길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질렀다고 하는 건 본래 '충동구매'를 일컫는 말인데, 샌들은 내가 올해 꼭 사야할 물건 중에 하나였으므로 엄밀한 의미의 지름(충동구매)은 아니었다. 2년쯤 전에 산 샌들이 있는데, 스트랩으로 되어있고 발가락이 좀 아프지만 꽤 맘에 들고(예쁘고), 게다가 편해서, 구입 후 여름엔 거의 그 샌들만 신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데 그 샌들이 싼 거라 그런지(2만원이던가?) 스트랩도 늘어나고, 신기 민망해져서 어쩔 수 없이(?) 올해 샌들을 새로 구입하기로 한 것.

아무튼 이제 가격이 싼 것보다 비싸도 편하고 오래 신을 수 있는 구두를 사려고 한다. 물론, 발이 저질이라 구두에 있어 너무도 까다로운 탓도 있고. 이름 좀 있는 것들은 기본이 20만원대라서 포기하고, 그냥 수제화를 알아보고 다녔는데, 동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에 맘먹고 찾아가서 고른 것이 바로 이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8,000원


(방바닥에 놓고 찍어서 모양새가 좀 그렇지만) 좀 화려하다 싶지만, 신으면 그렇게까지 화려하진 않다. 그 구두가게에 있는 샌들들이 다 화려한 것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화려했기 때문에, 아저씨한테 너무 요란한 거 말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걸로 소개해달라니까, 이 꼬마를 데려다주셨다. 녀석은 처음엔 낯가림을 하는지 발이 잘 안들어갔는데, 좋은 신발 알아보는 예리한 발님께서 어떻게 꼬셨는지 금세 '착'하고 발님과 쿵짝이 맞아주셨다. ㅋㅋ

원래 신어본 것은 8센티? 암튼 내가 신을 수 없는, 신었다가는 몇 걸음 걷지 못하는 높이였기 때문에 일단 굽높이를 조절해달라고 했다. 수제화이기 때문에 굽높이는 기본이며, 디자인도 변경이 가능하다. 내가 산 샌들은 불가능하지만, 디자인에 따라서는 발목 스트랩을 붙일 수도 떼어줄 수도 있다고 한다.

지난 주말 매장에서 사서 오늘 받았으니까 4~5일? 정도면 받아볼 수 있는 거 같다. 가격은 대충 저렇게 10만원대이고(카드 결재인데도 깎아주는 착한 아저씨!ㅋ), 수선비나 배송비 따로 안받는다. 참! 매장에서 저 신발 사기 전까지 한 7~8켤레는 신어본 거 같다. 그래도 뭐라 안하고, 눈치도 안주고 오히려 손님을 배려해주시는 아저씨! (←이거 가게 홍보글인데~ㅋㅋ)

아쉬운 점은 디자인이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다는 거. 난 원래 귀엽고 샤방샤방한 신발 사려고 했는데, 그런 건 별로 없어서 요렇게 어찌보면 투박한 디자인으로 사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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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굽 6cm로 줄인 거. 부담스런 황금색 ㅋㅋ 나 원래 이런 거 안 신는데..
참, 굽 종류도 고를 수 있다.
이런 것도 가능하고, 막대기처럼 얄쌍하게 높은 거 등등 선택 가능하다.
난 굽도 6센티 이상은 힘들고, 굽이 얇으면 자꾸 넘어지므로 패스~


아, 거기 또 가고 싶은데~~
가을까지 참아야지.
가을엔 또 사겠다는 거?ㅋㅋ
사실 토슈즈 요런 것도 사고 싶었.....


자, 다같이 지름의 세계로.

Posted by 미즈키

지름신 활동중

일기장 2008/07/03 15:45

요즘 지름신이 너무 자주 강림하신다.
지름 경보라고 볼 수 있다.
강력한 나의 지름신. 카드신. 이것들은 휴가도 안가나...ㅋㅋ


이것은, 지난주 주문해서 이번주 받은 샌들 하나.
(온라인으로 신발 사는 거 처음인데 뭐 사이즈는 맞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4,000원.

편해보여서 샀는데, 역시 새 신발과 낯가림하는 나의 발.
발바닥 닿는 부분이 약간 미끄럽기도.
그래도 편하긴 편하다.
발님, 얼른 친해지도록.

곧, 지름질의 포스팅이 이어질 듯. ㅋㅋㅋ



+. 깜박했음.
지다님은 이런 신발 보면 정글 들어가야할 거 같다고.
그래서 나는 정글에 저런 신발 신고 가면 뱀에 물린다고 했음.
그리고 징박힌 건 징그럽다는 지다님.
지난번엔 꼬인 거(새끼줄처럼)도 꺼림칙하다고 하시더니.
정말 까칠하신 지다님. 좋은 말로는 고집스런 취향을 가졌다고..

 
Posted by 미즈키

기억과 지름

일기장 2008/01/28 17:37

나는 언젠가부터 거의 모든 책이나 영화에 대한 느낌이나 줄거리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지난 번 키드님이 김애란의 소설 '달려라,아비'를 지적하셨을 때도 책의 첫문장인지 뭔지 기억이 안나는 것이다. 이런 증상은 25살 이후로 급격히 심각해졌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전자기계(컴퓨터, 휴대폰, 계산기 등)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뇌활동지수(?)가 낮아서 치매가 올 확률도 높고, 다른 사람보다 기억력 및 집중력도 떨어진다고 한다. 물론, 나는 어릴 때도 깜빡깜빡 건망증이 심한 어린이+청소년 이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증상이 더 심각해졌다. 어릴 때의 건망증이 이미 그 시작이었던 것일까?

사람의 뇌를 기계에 비유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비유하자면, 나는 입력in-put은 되는데 출력out-put이 잘 안되는 것이다. (뭐 요즘은 입력도 잘 안되는 거 같지만) 예를 들면, 조로에 나온 여인(케서린 제타존스:요즘은 잘 생각남)의 이름이 잘 안튀어나오고, 어느 배우가 어떤 영화에 나왔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입밖으로 튀어나오질 않는다. 뭐지? 뭐지? 하는 상태...다행인지 인터넷 사용이 많아져서 항상 네이버에 물어보곤 하지만, 인터넷의 정보 따위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에단호크의 부인(전부인?) 이름은 무엇인지...(지금 찾아보고 있음:우마 서먼)를 제발 좀 막힘 없이 이야기해보고 싶다.

그래서 작년부터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NDS(닌텐도 DS). NDS는 게임기지만, 나는 그 게임 중에서 두뇌트레이닝을 하고 싶은 거. 왠지 나의 기억력이라든가 집중력이라든가를 높일 수 있을 거 같기에. 엠씨스퀘어보다는 가격도 쌀 테고.

올해 첫 지름으로 NDS? 아, 구구단이라도 거꾸로 외워볼까? ㅠ_ㅠ

Posted by 미즈키

Episode

일기장 2007/12/04 15:07

지름신+지갑

주말에 언니한테 다녀왔다. 형부가 "○○호텔 1009호"라 부르는 그곳 병원으로. 금요일에 만난 친구에게 주말에 뭔가 지를 것 같다고 했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동대문에 들렀다. 맨날 걸치고 다니는 게 옷인데, 왜 옷장을 보면 입을 옷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 그래서 질렀다. 원피스 하나, 니트 하나. 요즘은 원피스도 도전이다. 체형의 결점(허벅지)을 드러내야하기 때문에. 유행하는 미니 원피스인데 그 중에서 조금 긴 걸로 샀다. 지난 주에 레깅스(발에 거는 거)도 시도했는데, 이제 스키니진만 사면 나도 트렌디한 20대 여성의 대열에 들어서는 건가.

하여간 밖으로 나와서 목도리를 두르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데, 누군가가 달려오는 소리. (숨을 헥헥 거리며) "저 이거 떨어뜨리셨어요"라면서 지갑을 건네는 소녀. 일단 깜짝 놀랐고, "어머, 떨어진 줄 몰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일단 가방 안에 넣어둔 지갑이 왜 떨어졌는지 생각했다. 목도리다. 목도리를 가방안에 넣었는데, 그 속에서 지갑하고 뒤엉켜있다가 목도리를 꺼내는 순간 지갑이 떨어진 것. 에이그, 정신머리 하고는. 그리고나서 고마움에 대해 생각했다. 떨어진 지갑을 주기 위해 추운 날씨에 달리기까지 하신 그 분. 너무 고마웠다. 역시 세상엔 좋은 사람이 많다.


외국어와 욕심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이 맞다. 특히 나는 욕심만 많다. 무슨 소린고 하니, 욕심은 많은데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는다는 거.

일요일에 일본어능력시험(JLPT)을 봤는데, 이건 일본에서 만든 시험문제로 1년에 한번 있는 시험이다. 1급에서 3급까지 있고, 나는 전공이라 1급을 본다. 어떤 이는 1급을 땄는데 왜 또 보냐고 하는데, 일단 언어 능력은 사용하지 않으면 가속적으로 떨어지게 되어있으며, (물론, 나는 회사에서 일본어를 쓰고 있긴 하지만) 때문에 1급을 땄다고 하더라도, 밖에서 인정해주는 기간은 2년이다. 그러니까 2년에 한번은 봐야한다는 결론. 이거 말고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JPT라는 것도 있는데, 토익과 같은 형식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인정된다. 이게 좀 더 어렵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독해시험 문제에 아이들의 노력과 집중력에 대한 지문이 있었다. "어린 아이들은 타고난 재능과 능력이 있어서 실력이 금방 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노력이라는 연습과정이 있어야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호기심이 왕성하고 집중력이 별로 없어서 노력하는 게 힘들다. 때문에 집중력을 길러주고나서 훈련을 하면 금방 실력이 늘 것이다. 그러니까 중요한 건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훈련된 집중력이다" 뭐 이런 내용.

이 지문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아, 나는 기억력도 별로고, 집중력은 더 없는 거구나' 지문에 의하면 집중력→노력→연습 및 훈련→실력↑ 이런 과정인데, 나는 노력을 안하는 거니까, 결국 내 문제는 집중력이 부족한 건가..라는 결론으로.

이렇게 노력은 안하면서 욕심과 의욕만 앞서서 지난주엔 학원 등록을 해버렸다. 내년엔 토익을 한번 봐야지(졸업 후 거의 처음) 생각해서 토익 관련 수업을 들으려고 했는데, 다니려는 학원에 직장인 고용보험 환급 수업이 별로 없어서 토익과정은 포함되어있지 않았다. 사실 토익시험은 집에서 문제집 잘 풀고, 단어 많이 알면 돈주고 학원 다닐 필요는 없는 건데, 집에서는 죽어라 공부를 안하는 나란 인간은 "돈을 주고 어딜 가야만 공부가 되는 상황"이니까. 문법을 할까, 청취를 할까 고민하다가 청취를 했다. 일단, 지겨우면 안되니까. 정신연령 7살인(심리테스트 참조) 나로서는 잃어버린 영어감각을 찾으려면 다시 영어와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한 거다. 1월까지는 청취를 듣고 그 다음엔 문법+영작을 해볼까 하고 있다.

근데, 사실은 중국어가 더 하고 싶었다. 중국어는 대학 때 제2외국어로 배웠는데, 처음에는 너무너무 재밌다가 교수님이 바뀌고 갑자기 어려워져서 흥미를 잃어서 손을 놓았다. 그래서 초급만 자꾸 복습하는 중인데, 최근까지는 인터넷에서 무료 강의를 들었었다. 학원에 가서 발음 연습도 하고 회화도 해보고 싶었는데, 다니려던 학원의 수업시작이 1월부터라 영어를 먼저 한 것.

영어는 1월까지고, 중국어는 1월부터고..중국어랑 영어를 같이 할까말까 고민중이다. 그렇게되면 돈문제는 그렇다치고 일단 일주일 내내 학원을 다니게 된다. 월수금은 영어, 주말은 중국어. 가장 큰 문제는 내 머리가 감당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대학 신입생 시절, 일본어와 중국어를 한꺼번에 배우느라 고생했는데, 과연 학생도 아닌 내가, 머리도 굳어버린 내가, 중국어와 영어를 함께 할 수 있을까? 물론, 영어는 시험용이고, 중국어는 회화를 위한 것이지만, 그게 가능할까? 나는 지금 또 의욕만 앞서있는 것 같고, 마음만 급하고 몸이 안 따라줄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든다.


엘리베이터에서

어제 있었던 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데, 어떤 아주머니와 함께 탔다.

아주머니 : (대뜸) 그건 무슨 파마에요?
나 : (당황했지만 당황한 티를 안내면서) 예? 그냥 파마인데..
아주머니 : 아니, 나도 그런 머리로 해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나와서..
나 : 아, 전 머리한 지 6개월도 더 지난 건데요..
아주머니 : 아니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빠글하게 나왔어요..
나 : (다시 한번 강조해서)전 파마한 지 6개월이 지난 거에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강하게 나왔어요.


ㅡ_ㅡ;
사실, 이 대화는 엘리베이터로 4층까지 가시는 그 아주머니와 나누기에는 너무나 길었다. 4층에서 열리는 문을 잡고 나에게 말을 붙인 아주머니. 내 머리가 그렇게 예뻤나? ㅋㅋㅋㅋ
(하긴, 나도 특이한 옷이나 귀걸이, 구두 신은 사람들 보면 묻고 싶다. 그거 어디서 샀수? 이렇게 ㅋ)

근데, 아주머니. 저 솔직히 말하면, 6개월 전에도 제 머리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Posted by 미즈키

어떤 블로거들은 자기가 지른 결과물들을 사진과 함께 정성스레 포스팅을 한다. 나로 말할 거 같으면, 지름질은 남못지 않게 뛰어나지만, 포스팅하는 건 좀 어렵다. 내가 질렀다는 사실을 왠만하면 감추고 싶어하는 것이랄까..

이건 한마디로 하자면, 내 사치스런 쇼핑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이다.
죄의식이라고 해야되나? 쪼매난 물건 하나 살 때는 100원이라도 더 싼 걸 사려고 하면서, 치장하는 것을 살 때의 내 사고는 '비싸면 비싼 값을 할거야', '그래, 이건 적어도 5년은 쓸 수 있어'라는 식의 합리화 스위치에 불이 들어오는 것이다.
쇼퍼홀릭까지는 안되지만, 한달에 한번씩 내려오시는 지름신을 너무나 아낌없이 대접하고 있는 것이다. 언제나 그분의 가르침을 어긴 적이 없으며, 그분의 말씀은 절대적이다.

아...너무 부끄럽다. 역시 나는 이기적이다. 내 몸 치장하는 물건 살 때는 아끼지 않으면서, 방송에서 "결연"에 대해서 그렇게 떠들때는 돈 꺼내는 손이 너무 차갑다. 돈 없다, 돈 없다 하면서도 '3개월이요'란 말이 참 쉽게도 나온다.

부자가 된 사람들은 말한다. 돈 없으면 쓰지 말고, 돈을 모으려면 쓰지 말라고. 난 부자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조금씩은 모으고 싶다. 그렇지만 난 정말 돈쓰는 데는 선수다. 벌기 전에 쓸 걸 생각하는 나의 소비습관은 언제쯤 고쳐질까? 좀 더 배가 고파야 하나?


에라이..
이제 반성 좀 하고 돈 좀 그만 쓰자. 아니면 잘 좀 쓰자..


생각해보니 언젠가 썼던 욕심이 별로 없다는 말은 순 뻥이다. 물욕이 이렇게나 많다..

그리고

Posted by 미즈키
TAG , , 지름신

에라 모르겠다

듣다 2007/09/12 15:50
아침부터 키드님부추김에,
덤보 코끼리 만큼이나 팔랑대는 귀를 가진 나는 결국.......





지름신의 역습!



Posted by 미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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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클릭하면 잘 보입니다.>


아놔~ 진짜 못말리는 내 식탐, 소유욕.
이 사이트 너무 좋다.
하루에 한개씩만 지를 수 있게 해주니까..ㅡㅡ;
아, 정말 싸고 맛있어 보이지만...
참는다, 참아야 한다..흓.



Posted by 미즈키

*급한 불부터 끄고, 또 블로그질이다..일해야되는데..;;윿. 놀고 오니 더 일하기 싫은 이 기분.
여행기도 올려야하지만, 우선 자랑을 하고 싶어서..^^;


여행중에는 예정하지 않았던 것들을 사게 된다.
득이라고 생각될 때도 있고, 후회할 때도 있지만, 이번엔 정말 큰 소득이라면 소득일까.
다른 밴드의 시디를 사러 매장에 들어갔다가 ash의 앨범이 있길래 (그것도 크게 자리가 마련돼있었다, 일본에선 인기 많은가봐~) 구경만 하려다가 그만 일본판에만 보너스트랙이 있다는 문구에 홀려서.....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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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로 저 노란 글자 때문에 질러버렸다지..(근데, 자랑질하느라 노래는 아직 못 들어봤다는..;;)

<수록곡 리스트>
그룹: Ash
앨범명: Twilight Of The Innocent
발매일: 2007/06/27

01   I Started A Fire 
02   You Can’T Have It All 
03   Blacklisted 
04   Polaris 
05   Palace Of Excess 
06   End Of The World 
07   Ritual 
08   Shadows 
09   Princess Six 
10   Dark And Stormy 
11   Shattered Glass 
12   Twilight Of The Innocents 
13   SASKIA*BONUS TRACK FOR JAPAN


BONUS LIVE DISC
01   Lose Control
02   Burn Baby Burn
03   You Can't Have It All
04   Orpheus
05   Walking Barefoot
06   Polaris
07   A Life Less Ordinary
08   Girl From Mars
09   Twilight of the Innocents
10   Petrol
11   I Started A Fire
12   Kung Fu

한국에서 발매된 것과 리스트가 같은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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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펜타포트로, 일본에서는 후지락페로 좀 유명해진 거 같다.

시디 속은 이렇다.



멋진 포즈



일해야되는데, 킁.
Posted by 미즈키

선물리스트

일기장 2007/06/21 15:12
캠페인 <미즈키에게 선물을>
<지다에게 사을>에 이은 대규모 토룡마을 주민 프로젝트
(랄까, 그냥 지르고 싶은 목록 이라고 하는 편이.....)

갖고 싶은 선물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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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인터넷에서 본 포스트잍.
문구류를 특히, 수첩을 좋아하는 나는 이런 걸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물론, 이제는 그 즉시 돈을 꺼내지는 않게 되었다)
저런 거 보면 아주 환장한다. 한때 이쁜 수첩을 볼 때마다 사재껴서 둘 데가 없어진 적이 있었다.
혼자 살게 되면서 짐을 늘이지 않으려고 구입도 자제하고 있다.

그치만, 참 갖고 싶다, 탐난다.ㅋ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런 건 메모를 하기는 참...힘들 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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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
이건 토토로 오르골인데, 이거 말고 그냥 작은 오르골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자기 전에 듣거나, 마음 울적할 때 들으면 기분도 차분해지고, 괜찮을 거 같다.
이 오르골은 자세히 보면 고양이버스도 있고, 도토리도 있고 굉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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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딴 가방.
사실 가방은 많은데, 저런 천가방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갈 때 유용할 거 같다. 하나 살까?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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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키드님의 영향으로....운동화. (아, 요것들 너무 이쁘다~~진짜 하나 살까?)
맨 위의 아디다스 것은 발등을 감싸는 저 밴드 때문에 약간 발레슈즈 같기도 하고 그렇다. 이쁘다~>_<
원래는 스니커즈를 좋아하지만, 여름엔 저런 것도 괜찮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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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얘.
너무 깜찍하다~ 디카 지른지 얼마 안됐지만, 그래도 갖고 싶다.ㅡㅅㅡ
(사진도 잘 못 찍으면서 참 내...)


어찌 어찌 선물리스트를 작성해보았다. 과연 캠페인이 될까?ㅋ

그리고


Posted by 미즈키

질러라~yeah!

일기장 2007/04/24 13:46

예전에 어느 카드 회사 광고에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라는 (흥겨운) 노래가 있었다.
이런 광고가 젊은이들에게 흥청망청 카드 긁기를 종용한다고 비난을 받기도 했었다.
인생을 즐길 것인가,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는 언제나 내게 지름에 앞선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런 어줍잖은 서론은 집어치우고~!
그리하여 질렀다는 말씀.

결국 인생을 즐기는 나

 
Posted by 미즈키

지르기

일기장 2006/12/18 13:11

연말 되면 큰 돈 나갈 일이 생긴다고 하는 말은 지금까지 나와는 상관없는 말이었다.

이왕 말이 나온 김에,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보니,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브랜드 가방이라던가 구두 따위도 나와는 상관없는 별세상의 일이었다, 적어도 내가 학생이었던 시절까지는.졸업후, 회사생활을 막 시작할 무렵에도 10만원 이상~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가죽가방을 메고다니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당시 내 월급의 반이나 되는 핸드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도 이해할 수 없었고...회사에는 이해할 수 없는 소비행태가 많았다. 당시 나의 소비행태는 '실용적'일 것이 최우선되었다. 옷은 한번 사서 오래 입기. 가방은 가볍고 편한 것. 신발은 어디서나 신을 수 있는 운동화 하나, 구두 하나. 악세사리는 거의 안하는 편이었고. 돈쓰는 곳은 교재나 책, 혹은 소형가전(mp3, 디카, 컴퓨터 등)이었다.

그러던 내가 이해할 수 없었던 명품가방을 사고 싶어하고(사기도 했고), 뽀대나는 핸드폰에 군침을 흘리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젠 나도 '카드 할부의 압박'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같은 검정색이지만 다른 디자인이라는 이유로 여러켤레의 구두를 구입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이제는 명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느냐..하는 문제는 별개이다. 여전히 잘 이해할 수 없지만, 한가지 알게 된 것은, 역시 사람이 욕심은 끝이 없다는 것이다. 이상하게도 사람 마음이란 게 10원짜리 동전 하나에도 기뻐하다가, 10원 짜리를 얻게 되면 더이상 그 10원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50원, 100원, 더 큰 것을 기대하게 된다는 말이다. 견물생심이란 옛말이 틀리지 않다.

그리하여, 올해도 나는 지르기 기록을 깨고 있다.
20만원대의 가방을 두번 질렀고. 구두를 질렀고..

좀 자중하려던 12월이건만, 이번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지르게 생겼다.
그것은 바로 모니터. 99년부터 써오던 컴퓨터인데, 본체는 2004년에 바꿨지만, 모니터는 멀쩡해보여서 안바꾸고 계속 썼더니만, 기어코 올해를 버티지 못하고 고장이 나고 말았다. 처음엔 모니터의 깜박임 증상만 나타나더니, 지난주부터는 아예 화면이 위로 올라가버려서 동영상도 못보고, 인터넷 서핑도 못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부팅할때는 제대로 나타나다가 깜박거리다가 잠시후에 화면이 위로...그렇게 10여분이 지나면 다시 제자리를 찾다가 깜박거리기 일쑤..
일주일을 버티다 결국 어제 cjmall에서 주문해버렸다. 오프라인 매장에선 30만원 가까이인데, 온라인에서 20만원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이걸로 올해의 지름질이 끝날런지는 의문이지만.....;

more..

Posted by 미즈키